입사를 하고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고 수습기간이 끝나가고 있다. 입사를 할 당시 이맘 때 쯤 되면 일을 어느정도 잘 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다. 하지만 그건 내 착각일 뿐.. 일을 잘 몰라서 실수도 많이 하고 선배님들을 귀찮게해서 뒷말도 많이 들었다. 하지만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뭐.. 회사 생활이라는게 다 이런거 아니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다. 아마 곧 큰 일이 닥치지 않을까 조용히 생각하고 있다. 9/28 화요일. 모더나 1차 접종을 맞았다. 동기들은 백신을 맞고 다음 날까지 쉬었는데.. 나는 월말에 해야 할 일을 다 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피곤하더라도 출근을 해서 일을 완수 했다. 시간이 흘러 10월 초가 되자 한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시작되었다. 이번에 우리 부서에 ..